바쁘다 바빠
남친이 너무 바빠
나는 공부하고 남친은 직장인인데
나도 내 공부로 힘든것도 위로받고싶고
둘사이 문제 살짝 안맞는부분도 얘기 터놓고 하고싶은데
남친 업무가 요새 너무많아서 너무바빠보여
심지어 요번주는 토일 내내 출근했어
어젠 퇴근하고 저녁도안먹고 쭉 잤고...
둘다 자취하지도 않아서 시간잡고 만나야하는데
넘 피곤해보여서 보고싶단 말도 하기가 미안해져
그렇다고 남친이 표현을 많이 해주는것도 아니야
(사실 위에서 말한 둘이 안맞는 부분이 연락, 표현관련이야)
대화로 잘 풀던 어쩌던
헤어질땐 헤어지더라도
참고 기다렸다가
남친 직장상황 좀 정리될 때 얘기나누는게 낫겠지?
사실 그 관련해서 얘기좀 나누자고 말은 살짝 했는데
그뒤로 급급급격하게 더 바빠져가지고
얘기 나눌 시간도 없어졌어...
그냥... 난 좀 보고싶고 안고싶고 사랑한다는 말 듣고싶은데
아쉽고 서운하고 어디 원망할데도 없고 그러네.....
자기들이라도 위로해줘🥲
글구 오늘 dame dip 이거 살거야 ㅎ
리워드가 만료돼서 1000포인트 가까이 사라졌더라구
오늘 쿠폰마지막날이니까 갈겨야게써
앵 글쓰고오니까 쿠폰만료돼서 사라져뿟다....
남친 직장 상황이 안 좋아서 진짜 바쁜거 맞지..? 아닐 수 있지만 내 전남친이랑 좀 비슷해서ㅎㅎ 걔도 너무 바쁘다 밥 먹고 잘 시간도 부족하다고 그래서 믿고 연락 안 되고 표현 적은 거 배려하며 참다가 너무 심해서 연락, 표현 문제 좋게 조심스럽게 말했더니 더 연락 안 되고 회피하더라공..ㅠㅠ 그때도 상황이 좀 여유로워지면..하고 참았는데 여유로워지니까 바람나고 환승하더라.. 뭐 미련은 없지만 내 연애에서 뒤늦게 느꼈던 거는 이별을 각오하더라도 내가 힘든거(연락, 표현)는 꼭 말해서 맞춰 가야한다는 거야! 대화를 최대한 해봐 그래야 바쁜데 여친이 배려해주는 것도 인지하고 더 노력할 거야!!
성격상 바람필사람도 절대아니구 진짜 직장이 바쁜것도맞아 ㅜㅜ 헤어지기 싫어서 최대한 맞춰보려고 했는데 내 배려를 인지하고있는지 그냥 서운해만 하는 사람으로 보는지를 모르겠어.. 대화할 시간도 체력도 없어보여서 그냥 일주일정도 마음 비우고 살아볼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