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바람을 왜 피우는 거야?
헤어지고 지가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면 되지
왜 비겁하게 몰래 만나는 거지?
보험도 걸쳐놓고 새로운 자극도 얻고싶고
둘다 갖고 싶은데 대놓고 둘다 가질 능력은 없는 거야?
그리고
유부남/여친있는 남자랑 만나는 여자는 또
왜 그러는거야?
그런 비겁한 남자를 만나야할만큼 만날 사람이
없는 거야?
그런 관심을 주워먹어야 할만큼 애정결핍인거야?
그리고
자기 남친이 바람 피우는 걸 알았는데도
계속 정리 못하고 미련두는 사람은 또 왜 그러는거야? 그런 수준의 인간에게 도대체 무슨 미련이 남은 거야!
우리 이런 세 가지 미련한 인간이 되지 말자.
바람 피우는 비겁한 인간이 되지도 말고
바람피우는 찌질한 남자 상대해주는 거지녀가
되지도 말고
상대가 바람 피우는 걸 알게 된다면 미련떨지말고
천운이 왔구나 하고 잘가라 보내주자
소중한 우리 자신을 아끼면서 건강하게 살자구
(유부남 만난다는 글들이 보여서 끄적)
난 그래서 바람핀 전남편이랑 얼마전에 이혼했어~ 유부남 만나는 상간녀나, 결혼을 했는데 바람을 피는 전남편이나 뭐... 노답이지
잘했어 자기! 그런 인간들 인생에서 삭제 해버려! 결단력 있는 멋진 자기 앞길엔 꽃길 펼쳐질거🌸
나 바람펴본 적 있어. 현재의 관계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떠나고 싶은데, 여건상 그러기어려울때. 충동적이었지 계획적이지 않았어. 바로 그 이후에 헤어졌지만. 그 이후로 다른 사람한테 무척 끌린다싶으면 이게 내가 스트레스가 너무 크구나 회피성향이구나 하고 깨달아. 사실은 아무하고도 연인관계에 있고싶지않은 상태더라구
솔직한 이야기 용기내서 해주었네. 근데 스트레스로 인한 충동과 회피하고싶은마음은 자기말고도 누구나 갖는 마음 아니겠어? 단지 그런 마음이 들었을때 상대방들(바람상대, 남친)에게 상처 줄 수 있는 행동을 실행하는 방향으로 가는 건 필연적인 게 아니니까 내생각엔 아마 그런 선택을 하는 데에는 다른 요인들도 작용했지 싶네. 자기말대로 아무하고도 연인관계이고 싶지 않으면 헤어졌으면 되는 건데 그러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 그 관계를 떠나고 싶었는데 여건상 그게 어렵다는건 어떤 상황에서 그럴 수 있는 건지도 궁금해. 이해해보고 싶어서 물어봐. 불쾌했다면 미안해
바람피고나서 사귀던사람과 바로 헤어졌어! 흠... 글쎄 사실 난 내 애인이 바람을 충동적으로 폈다(잤다 키스했다)면 슬픔도 느끼겠지만 동시에 우리의 관계가 이사람에게 뭘 못채우는 건지 혹은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는지 살펴볼것 같아. 아니면 전두엽의 문제일 수도 있고. 궁금해서 물어봤을텐데 괜찮아. 난 오히려 유미의 세포들같이 바비가 마음이 흔들렸다고 그걸 바람으로 보는게 너무 비비현실적적이라 느꼈어...
대답해줘서 고마워:) 사귀면서 마음이 흔들리는거야 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해. 근데 관계 속에서 어떤 결핍들이 있다라는 상황이 바람을 피우고 싶어진다/ 바람을 실제로 피운다의 행동까지로 연결할지 여부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 않을까. 그 연결이 쉬운 사람일수록 관계의 신의보다는 자신의 욕구와 만족을 더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특징이 있는 거 같아서. 만약 사귀는 동안 관계에 어떤 결핍이 느껴진다면 그 문제를 상대방과 대화해보고 해결해보려 하거나 대화해도 안된다거나 말하고싶지 않다면 그 관계를 종료하는 게 맞지 싶어. 이렇게 하지않고 상대 몰래 바람을 피우는 선택으로 이어지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
쓰니야 .. 음 내 글을 한번더 보면 내가 이미 실수가 있은 후 사귀던 사람과 바로 헤어졌다고 썼는데 혹시 불명확하게 전달되었나? 그런 일이 있은후 , 바로 사귀던 사람과 관계를 지속하지않았어. 대답은 이미 (1) 스트레스+ 충동성이라고 썼고. 더 이상 뭐라 답해줘야할지 모르겠다😅
(1)바람을 지속적으로 피는 경우는 진짜 양심이 없어서 (2) 처음부터 결혼이 말도 안되는 매매혼 /인신매매/성폭행 등으로 된경우 일까이지않을까 싶네
그냥 그 뭐라그랬지 두명이 다 각자 다른사람이고 다르게생겼고 그래서 얘한테도 설레고 쟤한테도 설레고 그렇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