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밑 써클 글 적은 자기인데..
자기들 도움 좀 받고 싶어.. 음.. 아직도 아버지 언성이 높아지거나 불만이나 불평을 말하시기만 해도 맘 속에서 불안과 짜증이 올라오기도 하고 밑글에서 썻듯이 남친의 언성이나 말투가 조금만 달라져도 숨이 안 쉬어지고 앞 뿌얘지고 몸에 상처를 내고 그러거든.. 이런 일 있고 나면 헛구역질이랑 두통이랑 명치쪽이 답답하고 아프고.. 멍해진다고 해야하나.. 예전까진 이런 증상들 있었을 때마다 그냥 참고 넘겼거든.. 몇 일, 몇주, 몇개월 참으면 또 잊혀지니까.. 이젠 힘들어서 정신과에 가보려고 하는데.. 뭔가 남친한테 헤어지자고 했다가 남친이 화내는 게 무서워서 간 거잖아.. 그냥 너무 겁 많고 쓸데없이 예민해하는 사람이라고 할까봐.. 오히려 문제없다고 그냥 내가 예민하단 소릴 들을까봐.. 그게 신경쓰여서 가는 게 고민이 돼.. 그리고 가격도.. 최대한 부모님 몰래 가고 싶은데, 돈이 꽤 나갈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