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갔는데 어떤 남자애가 손잡고 엄청 말 걸어오고 5차까지 같이 가다가
담날 되니깐 숙취 있다더니 연락 업스
애매하긴 한데 뭔가 불순한 의도가 있었다가 내가 술이 너무 세서 안 되니깐 담날 그만둔 거 같단 생각이 듦
미팅에서 뭐 이상한 건 없었지만 플러팅+5차 후 집감>담날 연락없음 으로 정황상 맞을 거 같은데..
맞겠지? 지금은 나도 생각 없긴 한데 이유는 궁금해 ㅋㅋㅋㅋ 진의가 뭐였을지
맞으면 웃기긴 하다ㅋㅋㅋㅋㅋㅋ 나만 멀쩡했거든 다 취하고..
뭐 그 사람 나름의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ㅋㅋㅋㅋ 그런 사람들은 그냥 그런 사람이겠거니 하고 넘겨도 될 거 같아 생각이 없는데 이유는 궁금하다? 신경은 쓰인단 소리거든 ㅋㅋㅋ 그냥 신경도 쓰지 마
정말 자기를 존중하고 배려한다면 그런 행동으로 이런 생각을 주지 않았겠지?
일말의 신경은 쓰이지~~ 그런 대상으로 보이지 않았으면 하니까.. 그런 사람의 행동패턴 같은 게 있는지도 궁금하고. 그 친구에 대한 뭔가는 더 없어 ㅎㅎ 이유는 뭐 알수없겠네
그건 내 생각에두 그래 ㅋㅋ
플러팅이 안 먹히니까 포기!? 아니면 술 깨고 나니까 전날 쉴 틈 없이 플러팅했던 자기자신에 현타?ㅎㅎ 이정도 생각나!
오.. 그런 이유도 있을수 있겠다 내가 마냥 너무 나쁘게 생각했나..? 알려줘서 고마워 ㅎㅎ
나는 술자리에서 만난 사이는 그 자리에선 쫌 호감이었더라도 맨정신으로 못만나겠긴 하드라,,, 술자리에서는 분위기도 그렇구 나도 술마셔서 평소보다 적극적이게도 되고 하는데 술깨고 생각하면 현타 비슷한 거도 오고 뭔가 맨정신으로 보기 부담스러워 그래서 나는 미팅으로는 연애 못하겠다 이생각 들더라구
아 그렇구나... 술치해서 그냥 그런 느낌일수도 있겠다 오키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