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인턴으로 지금 일한지 한달 조금 넘어가는데
진짜 그만 두고 싶다..
친구 소개로 입사한거고 면접만 보랴고 했던건데
면접 보기도 전에 이것저것 필요항거 사라고 연락와서
얼떨결에 일하게 된건데 지금은 얼추 적응이 됏어

근데 우리 샵 원장이 *다른 샵 원장이랑 사귀는데
그래서 인턴 교육도 다같이 듣는단 말이야
오늘 근데 다양한거 경험해보먄 좋다고 한달중에 일주일 정도만 인턴들 바꿔서 다른 매장가서 일을 한대..

나는 이제야 적응했는데 또 거기도 적응해야하고
친구는 *다른샵에서 다니다가 디자이너가 지랄해서 그만 뒀단 말이야

그 얘기 들었어서 더더욱 싫고 ..
교육비도 한달에 20이야.. 근데 한달에 한번 휴무에 나와서 5시간 하는데 20ㅎ

(돈 버는건 좋지만 교육비,식비,교통비 장난 아니더라)

지금 일하는 샵 디자이너 쌤들한테는 칭찬도 받고 잘하는 중인데 그냥 하기가 싫은건지 번아웃이 벌써 온건지 딱 일만 하고 싶고 휴무에는 쉬고 싶고

너무너무 그만 하고 싶다
남자친구랑도 휴무도 잘 안맞아서 자주 못만나고..
우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