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년잔데 가입해서 일단 죄송해요 언니들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남자친구는 1살 연상이고 저는 17살입니다 생리를 원래 규칙적으로 하는 편인데 지금 일주일이나 미뤄지고 있어요 원래 피임하고 하는데 4월 28일에 노콘으로 한번 했는데 그때 남친이 안에 싼 건지 그냥 제가 불안하다니까 걔도 서다가 안에서 죽은건지 끝냈는데 만약 임신이면 어쩌죠 관계 한 지 9일 지났는데 임테기 할려면 2주는 있어야 하고 남친한텐 불안하다 했는데 걔도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말하면 더 불안해지고 남친은 계속 임테기 하고 병원 가보자하고 원래 생리 미뤄지는 경우 많다고 괜찮다고 했어요 하루종일 불안해서 울다가 잠도 못자고 만약 임신이면 그냥 자살할까 생각도 하고있어요 낙태할려면 부모님 동의도 필요하던데.. 어릴때부터 아버지한테 맞고 어머니도 저 어릴때부터 아버지께 계속 맞다가 최근 아버지 바람으로 이혼 준비중이거든요.. 말하기 무섭고 기댈 곳이 없네요 남친이랑은 제가 이 일로 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불안해서 혼자 생각 좀 해보겠다고 시간 갖자고 했어요 남친 인생 말아먹을까봐 미안하고 지금 생각이 너무 많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