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거 아는데
헤어진지 반년 넘은 전남친을 못잊겠어ㅜㅜ
되게 오래 만났구 장거리연애도 힘들고
뭔가 서로 발전이 없는것같아서 헤어졌거든.
이별통보는 상대방이 했고
내가 그날 몇번 붙잡았었는데
그 사람이 연애 마지막에 많이 힘들어 하기도 했었고
이미 정리 다하고 커플링까지 빼고온 사람이라 그러자구 했어.
그 이후로 당연히 서로 연락 안했었고.
헤어지고나서도 힘들긴했는데 나름 잘 지냈거든?
막 아직까지도 매일 엉엉 울거나
어떻게든 그 사람을 다시 만나고싶거나
일상생활을 못한다거나 이런건 아닌데
그냥 은은하게 걔 생각이 계속 난다?
갑자기 현실이 실감이 팍 날때
그럼 갑자기 손에 아무것도 안잡히고
속이 너무 메쓰껍다해야하나?ㅋㅋ....
아 아무튼 이걸 주변에 가까이 지내는 친구들한테는
말을 못하겠어서 여기다가 주절거렸어 ㅜㅜ
여기다 쓰고서라도 잊었으면 좋겠다. 잡을줄도 알아야하지만 놓을줄도 알아야한다더라..
댓글 고마워엉~~~누가 놓는 방법 좀 알려주면 좋겠다아아아~~~~~~
자기방에 털어놓는 걸 마지막으로 하자! 자기도 자기 인생 잘 살아야 좋은 인연이 새로 찾아오지 않겠어? 당연히 한 번에 잊는 건 어렵겠지만 그냥 자기 인생의 추억으로 넘겨보자
댓글 고마워엉 응응 추억으로 넘기는 과정인가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