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뭔가 쫌 뿌듯한 거.. 나 고딩 땐 시험영어에만 길들여져서 회회는 입도 뻥끗 못했거든
그래서 원어민 수업할 때 보니까 반에서 나만 영어를 못하는 거야.. 시험만 잘보면 뭐함 말을 못하는데.. 그게 너무 큰 충격으로 남아서 성인된 후로 계속 꾸준히 공부했거든? 지금 27살인데 어디가면 그래도 영어 꽤 잘한다고 인정 받아서 문득 기분 좋아졌어..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엄청 잘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ㅋㅋㅋ 그냥 7년간 엄청 열심힌 아니더라도 놓지않고 꾸준히 해온 보람이 있구나 싶어서 기분 좋닿..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