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딱 짚어 말할 순 없는데 애인한테 서운해..
뭐랄까... 점점 가족처럼 대한단 느낌? 소홀해진다??
내가 서운하다고 울어도 대충 미안하다고만 하고 넘기고.. 관계할때도 주로 얼굴 봤었는데 저번엔 흥분감이 부족했는지 성기 위주로만 보고 있고.. 애무도 좀 성의없고..
전엔 같이 있고 싶어서 회사 가기 싫다고 했다면 지금은 피곤해서 가기 싫다고 하고.. 팔베개해주고나면 피곤하다 그러고.. 전엔 디테일하게 하던 애정표현도 요즘은 사랑한다고만 하고....
머리로는 오래 같이 지내다보면 그럴 수 있겠거니 싶기도 한데 뭔가.. ㅠㅠ애정이 식고있는걸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아직 애인 너무 좋아하고 서로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오래 만나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을까봐 서운하고 불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