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내생각인데
코로나 터지고 오프라인에 사람들이 몰려들었잖아
그게 유튜브고
그러다보니까 원래 커뮤에 중독되어있던 사람들의 패배주의, 열등의식, 혐오 같은것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스며든거같아
보면 밖에서는 그러지않는데 유튜브로 여론같은거보면 말도안되게 극단적이고..
근데 우리나라는 특히 여론에 동조하는 심리가 강해서
그런 사람들의 댓글이 평균적이라고 생각하면서 동조하거나, 우울해하거나,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거같아
아무리 대중이 대부분 이용하고 거대자본도 들어온다지만 댓글쓰고 하루종일 거기 박혀있는 사람들은 여론 조성하기도 쉬울텐데..
뭔가 남녀갈등, 정치성향 이런것들이 거기서부터 스며들어온거같아서 더럽고 찝찝해
원래 이정도 아니었잖아
모두가 억울함과 비관주의에 휩싸여있어
난 혼자 생각할때는 전혀 그렇지않은데 유튜브를 들어가면 누군가를 혐오하지않는 내가 오히려 나쁜거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예전으로 돌아가고싶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