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나는 유치한 사람 보면 가까이하기 부담스러운 것 같아
단순히 장난이 유치하거나 도전정신이 뛰어나다거나 유머스러움&개그에서 나오는 유치함 말고
정신연령 낮은 것 같을 때 ㅠㅠ

좀 취향이 음지에 있거나(밑에 거 다 빼고 이 특징 하나만 있으면 괜찮음) 취향이 유아틱하거나(키티나 티니핑은 예외! 밈화되고 있는 요즘 유행이니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함)
화법에서 정신연령이 낮다고 느껴지거나
평상시에 올리는 SNS 게시물이라거나 인스스에서 사진 찍는 구도나 방식이 (항상) 트렌드에 맞지 않고 예쁘지도 않는데 그런 걸 예쁘다고 올리고 (중2 감성)
장난이고 진심이고 질투로 뱉는 말이 과하면 가까이하기 힘든 것 같아...
'너무 예뻐서 짜증난다'고 하던데 ㅋㅋ 친밀하고 가까운 사이에서야 장난삼아 할 수 있는 말이라지만 저런 말 해도 될 정도로 친하게 생각하지 않음...

나를 참 좋아해주는 후배라 예쁘게 봐주고 싶은데 결이 맞지 않은 사람이 날 좋게 봐서 자꾸 말거니까 다소 부담스럽다 ㅠㅠㅠ 우짬? 인스스답장은 자주 안하는데 그냥 학교에서 마주치면 불편해.... 나이차이가 3~4살 났으면 또 모르겠는데 1살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