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랄까 오늘 알바도 잘리고 ... 남친이랑 관계하다가 실수로 생긴 아이를 월요일에 지웠는데 벌써 우울증이 좀 온 것 같아.. 그런데 여기서 내가 무너지면 하늘에 있는 아이한테도 그렇고 남자친구도 많이 힘들어하겠지...? 다들 내가 잘 될거다 이러면서 위로도 해주고 공감도 해주는데 왜 난 그게 안 받아지고 그냥 더 스트레스가 받는지 모르겠다... 진짜 어끄제부터 남자친구랑 전화하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날 것 같고 전화하면 남자친구 목소리에 왜 눈물이 핑 돌고 그러는지 모르겠어...그냥 내 자신이 그 짓을 했다는 그 자체가 너무 불쾌하고 너무 부끄럽고 죄책감만 들어서 죽고싶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 자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