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어보살보다 봤는데..나 지금 스무살인데 내행동들이 강박인줄을 꿈에도 몰랐네..중학교때부터 밖에 화장실은 절대 못써서 진짜 급하면 참았다가 수업시간에 가고 심지어 집에서도 큰일 볼때면 에어팟으로 노이즈캔슬링하고 가야해 음식 먹을때는 남이랑 같이 먹는거 너무 싫어해서 우리집은 찌개먹으면 나만 따로 개인그릇에 담아주고 ..그래서 난 계란찜같은 메뉴는 첫입 크게 뜨고 그다음부터는 절대 안먹었어 또 밖에서 친구들이 한입 달라하면 인간관계는 챙겨야하니까 그냥 나 배부르다 너희 다먹어 하고 안먹고..등등?? 일상생활에 큰 문제없다 생각하면 병원안가도 되겠지? 사실 조금 불편하긴한데 지금 6념넘게 이랗게 살아와서..이제는 불편한지도 모르겠어..
+부모님이 몇번(?) 병원가서 상담받아볼래 했는데 난 큰문제는 아닌거 같아서 싫다했기는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