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느끼는거지만
여자를 성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는게 지친다.
여성이기 이전에 ‘인간‘인데.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인격존중. 왜 그게 어려울까?
가끔 나를 ‘가임기 여성’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워.
우리나라를 사랑하지만 가끔 해외에서의 삶을 꿈꾸는 이유가 있다면 이런 이슈 때문인듯.
(참고로 미국, 유럽 거주 경험있음. 환상은 아냐)
나도 미국에서 학교 나와서 10년 정도 거주한 경험 있는데 공감해 ㅋㅋ 저출산, 90년대생들이 마지막 희망! 이런 기사 볼때마다 응 별 짓 다 해봐라 한국에서 애 절대 안낳아~ 다짐함 난 애국심 1도 없고 여성인권이나 연봉 복지 등 더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어서 이민 준비하고 있어
그치 사람들이 너무 내로남불 심하고 힘든건 너도 당해봐라..? 이런 심리가 깔려있어서 솔직히 무서울 때도 있음. 약자 포용력이나 공감능력도 별로 없고 사회가 그럴 여유조차 없는 것 같아 답답함. 나도 편리함, 가족생각하면 한국이지만 가끔 그 해외의 불편함까지 그립기도해. 암튼 너가 어느 곳에 있던 최고의 선택을 하고 행복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