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엇이든 물어보살 외모강박증.우울증 이야기가 내 이야기랑 조금 비슷한데 나도 우울증 약 먹은지 3년이야 나도 집이랑 가까운 편의점 갈때는 쌩얼로 당당하게 가는데 병원.면사무소.영화관.화장품가게.카페.농협 갈때만 화장을 꼭 하거든 아이라인.렌즈는 안하고 가까운 쪽은 쌩얼로 다니기 괜찮은데 조금 가야 하는 거리는 내가 이때는 화장을 해야 하는 편이라서 정말 시간이 촉박할때는 수분크림.선크림.쿠션.아이브로우.틴트 이렇게 화장을 해서라도 밖을 나가거든 외모강박증을 어떻게 넘을수 있을까?ㅠㅠ
거울을 안보는건 어때..? 난 바빠지면서 거울 안보게 되니까 자연스레 그냥 안꾸미게 되었고 별 생각 없이 일만 하게 되었어! 지금은 별일 없으면 선크림만 바르고 나가고 그래! 내가 강박증이 있던 건 아니지만 나도 예전에는 화장 안하면 밖에 잘 안나가고 그랬었는데 그냥 거울을 멀리하니까 스킨 로션 섬크림 딱딱 바르고 출근 했어~
고건 진짜 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하는 수바께 없는 거 가타..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야 해! 말은 쉽다는 거 다 알고 어려운 일이라는 거 알아. 하지만 나도 그렇게 날 돌봐왔고 나는 여전히 날 열심히 챙겨야 해. 난 자기가 써준 일들이 자기를 편하게 하고 그게 자기를 챙기는 방법인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앞날도 창창한데 잘지내보자 우리!!🧡
후드집업 먼저 써보구 천천히 화장 범위를 줄여나가는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