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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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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한 선들바람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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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여친 또 옴.!

안녕 자기들! 남친은 겁나 바쁜데(신딸이 생겨서) 나는 자영업이라 한가하네..!

다른게 아니라 오늘 새벽에 첫눈도 오고 애가 너무 고생하고 해서 너무 챙겨주고 싶은거야

그래서 고백했어 너 평생 챙겨주고 싶다고 애틋하다고 내가 평생 내조 해줘도 되냐고 내 아이들의 아빠 돼 달라고

참고로 가톨릭은 이혼하면 안돼거든( 근데 지금은 또 모르겠네)

이건 남자친구도쪽도 마찬가지래

1-2년 안에 결혼 할 것 같아.. 근데 얘 내가 오늘 이래 나올지 알았대...!

이것도 우리는 쌍방이였다.. 내가 성격이 좀 급하고 얘가 느듯하거든. 그래서 고백 먼저 하는데 얘는 알고 참고 있다가 나두❤️ 내 아내, 내 아이들의 엄마가 돼줘! 이런다..?(좋아서 환장하겠네)

음 .. 넘어야 할 게 많은거 우리 둘다 알고 있어. 내쪽 부모님, 남자친구부모님, 주변의 시선 다 얘랑 함께라면 극복 할 수 있을 것 같아

1년전에 나는 알았을까 점보러 갔는데 눈맞을지..?

어제부터 춥더라 감기 조심하고 건강해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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