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정 든건가?
나는 해외에서 지내고 있구 fwb 만나면 카페가고 전시도 보고 저녁도 해먹고 집에서 영화도 보고 그러는데 말도 너무 잘 통해... 속궁합도 잘 맞고
서로 캐주얼하게 만나기로 하고 만나고 있는 중
우린 범블에서 만났어
만나서는 시간 잘 보내는데 또 집 오면 일하고 내 삶 사느라 바빠서 연락을 안 하게 돼 근데 또 가끔 생각나고...ㅋㅋㅋ 으 나도 나를 모르겠어! 괜히 시시콜콜한 연락 하는거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애초에 연락 자체를 안 좋아하고 만나는 걸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세번 연락하고 말아. 얘도 바빠서 연락 가끔 오는 편이구. 근데 계속 만나고 싶기는 해 말도 생각도 잘 맞아서! 와중에 내가 너무 바쁘니까 다른 사람 찾거나 그럴 맘이 없어 귀찮아... 나도 내 맘을 모르겠다... 그냥 단순히 몸정 때문에 그런걸까? 이런 자기들 있어?
연애는 하고 싶은데 얘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어도 내가 충분한 사랑을 못 줄 걸 알고 그런거로 상대방한테 상처 주기도 싫어... 내가 이기적인걸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