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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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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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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목소리 좋은 스트리머랑 거의 사귀기 직전까지 갔는데 어떤 정병 때문에 끊긴 썰

20대초반에 목소리 진짜 좋은데 시청자 수 정말 적은 방송을 2년 정도 봤다?
내가 매니저였는데 솔직히 비즈니스? 아니? 방송 뒤에서 나랑 연락하고 거의 그냥 썸처럼.. 몰래 만나서 은근 스킨십도 하고 데이트도 많이 하고 점점 호감 키웠음.

근데 여기서 이 스머가 나랑 친하다보니까 방송에서 점점 나를 언급하고 나한테 장난치는 멘트를 많이 하기 시작함.. 그러다보니 여자시청자들이 뿔나서 집단으로 나를 사이버 불링을 시작.

내 채팅을 스머가 읽고 반응할 땐 다 같이 침묵하거나 ”개노잼인데“,”엥 별로” 등등 부정적인 채팅만 올라옴. 당시에 인스타로 시청자들끼리 맞팔하고 그랬는데 하나같이 내 저격글을 올림.

그 중에 한 명이 유독 시기질투가 심했는데.. 얘가 제일 정병이었던 게 헛소문을 막 퍼뜨림. 내가 본인을 따라하고 손민수한다고 오지게 퍼뜨리고 다님. 근데 오히려 내 사진 구도나 옷 스타일 거의 비슷하게 찍어서 프사하는 짓거리 하는 애는 저 정병이었음. 솔직히 웃긴 게 매니저 신분인 내가 더 누릴 게 많고 지금 행복한 상탠데 왜 평범한 시청자 한 명을 내가 따라하냐고..

채팅에 ㅋㅋㅋㅋ 갯수만 겹쳐도 따라한다고 오지게 욕하고 저격글 매일 올라오는데 처음엔 그냥 웃겼는데 점점 스트레스 받고 정신적으로 좀 피폐해졌음. 아무것도 안했는데 ㅁㅊㄴ, 븅 같은 욕은 기본이고, 심지어 나한테 죽었으면 좋겠다하고 고인 명복 빈다느니 등등 입에 담기 힘든 욕도 많이 올라옴. 근데 얘 혼자가 아니라 나 빼고 채팅 치는 모두가 나를 저격하고 싫어하니까 점점 이 스머방송 시청하는게 약간 무섭고 시청하기 싫어지더라.

한 번은 이 스머한테 “이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라고 했는데 이 스머는 “엥 설마”“사실이라해도 그냥 무시해”이런 성의없는 반응이었는데 여기서 좀 정 떨어짐. 그리고 썸 탈 때 내가 행복해하는 거 보이니까 점점 야한 대화 아니면 연락을 안 보기 시작함. 그래서 그냥 매니저 그만둔다하고 현생에서 남친 생김.

그리고 개같은 점. 2년반동안 이 스머 방송을 안 봤고, 난 행복하게 현생 잘 살고 있고 남친도 있는데 저 정병은 이 스머의 매니저인 신분으로 나를 여전히 SNS에 저격글을 올리고 있음.. (내가 안 보일텐데 나를 여전히 욕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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