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자기들이 퀸의 마인드를 갖추고 연애하길 바라며…. 남자친구도 나 퀸이라고 해서 오글거리지만 퀸의 마인드로 붙여봐써 🔥
(내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여기도 보면 안타까운 사례가 너무 많아서 적게 되었어)
1. 나는 존재 그 자체로 남자친구의 기쁨이니까 뭘 굳이 하려고 애쓸 필요 X
생각해보자. 내가 그에게 뭘 사주고, 해줘서 좋아하는 게 아님. 그냥 내 존재 자체에 그 사람이 끌리고, 그래서 그 사람이 나한테 잘보이려고 뭔가 해주면 기뻐하고 행복해하면 그 사람은 그걸로 충족하는 거임.
2. 1과 연결되는 거임. 남자 행동이 마음에 안 들거나 나한테 식은 거 같다?
전전긍긍해하면서 더 잘해주려고 하거나 자기검열할 필요 없다. 남자에게 보상은 뭐다? 네가 하는 행동이 날 행복하게 한다는 [리액션과 인정]임. 그니까 남자가 맘에 안 들면 보상을 거두면 됨.
착한 자기들이 자기검열하면서 더 잘하려고 하고 애쓰면 남자는 ‘내가 잘못했는데 오히려 얘는 내 눈치보고 더 잘하려고 하네? 나 좀 알파메일인가(아닌디)’ 자아비대한 착각에 빠짐.
나같경
실망했다는 티를 내면서 칭찬과 따듯한 말, 정서적 지지(남자가 보통 남자끼리 받을 수 없는, 여자만이 줄 수 있는 가치) 싹 거두고 네 행동이 내 기준을 벗어났음을 명확하게 알려줌.
내 기준과 경계를 명확히 세우고 이걸 존중하는 남자면 사안에 따라 잘 만나면 되고, 아니면 떠나면 됨
이때 중요한 거, 진짜로 떠나는 단호함 필요.
3. 성생활은 보수적으로
이건 내 개인적 성향과도 연결이 되긴 함. 나는 마음에 들어도 관계는 천천히 나가고 싶었고 그래서 결과적으로 지금도 성경험없음. 그치만 성욕도 높고 성에도 관심 많아서 어릴 때부터 압박•삽입자위 해왔고, 피임부터 자위, 성관계 등 지식은 많음. 지금도 만나는 남친이랑 곧 할 거 같아서 성병검사 받아오라고 했음.
즐길 건 즐기되 전적으로 성생활에서 생기는 위험과 그로 인해 받는 피해는 여자들의 몫임을 기억하자.
성 관련해서만큼은 이기적으로, 깐깐하고 보수적으로 구는 게 맞다고 봄.
그리고 제발 .. 노콘노섹. 이무리 경구피임약 먹는다해도 콘돔이 예방하는 성병이 있다.
마찬가지로, 성적결정권은 본인에게 있다.
분위기가 야시꾸리해져서, 남친이 너무 흥분해서, 내키지 않지만 남친 기분 좋게 해주고 싶어서
원치 않는데 할 필요없음. 여행 갔다고 꼭 자라는 법도 없다.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을 때’+’안전한 상대이자 환경이 있을 때’가 섹스할 타이밍임.
4.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그걸 표현하자.
나는 부유하게 자라서 좋은 것들 많이 누리며 살아왔고, 굳이 자랑을 하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드러남.
그리고 기준도 높고 예민한 편이라 거의 매사에 나만의 기준과 주관이 뚜렷한 편임.
이때 열등감 표출하는 남자와 그에 맞게 본인도 노력하려는 남자 둘로 나뉨.
내 의견을 물어보거나 가치관 대화를 하는 순간이 오면 명확하게 내 기호와 기준을 말함. 대신 상대를 바꾸려고 하거나, 은근슬쩍 바뀌길 기대하지 않음.
그런데 이게 오히려 남자들의 인정욕구를 자극한다는 걸 발견했음. 남자들은 내 마음에 들려고 더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자기 점수가 깎이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함. 그리고 인정을 받으면 기분 좋아함.
물론 이것도 이게 되는 남자 한해서임… 열등감으로 깎아내리고 자기 인기많다고 질투유발하는 남자는 단칼에 잘랐음.
5.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타이밍을 잘 보고 적절히 표현하기
[자기들이 조심해야하는 것]
-지레짐작
-새벽감성, 혹은 미친 호르몬의 농간으로 혼자 동굴 파면서 상상의 나래 펼치기
-사실 안 풀렸는데 괜찮다고 말하기
-눈치보며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말해주기
-장문 톡
[하면 좋은 것]
-담백하게 무슨 의도, 목적이었는지 확인하기(남자들은 별생각없는 경우 많다…)
-찝찝한 건 시간 지났더라도 꼭 짚고 넘어가기(이때 방어적으로 나오거나 화내거나 나 예민한 사람 만들면 redred)
-남자친구 행동이 내 기준에 벗어나면 벗어났다고 얘기는 해주기(마찬가지로 남자들은 모르고 있을 수도 있음)
-보상 싹 거둬들이고 짧게 이거 잘못했고 이렇게 고쳐주면 좋겠어 단호하게 말하기
6. 다른 커플, 세상의 기준과 비교하지 말고 당장 나의 연인과 같이 대화 많이 하면서 기준 만들어가기
주 몇회 만나야한다더라, 첫 관계는 언제 해야한다더라, 연락은 몇분에 한 번씩 해야한다더라
이런 기준.
그리고 첫 연애가 아니라면 전 연인과 이렇게 했었지 하는 기준이 나름 있을 거 아녀.
그거 싹 리셋하고 이 사람과는 새로운 룰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하기. 대화 많이 하기.
연애는 혼자 있을 때도 행복하지만 둘이 있을 때 더 행복하고 충만할 때만 할 가치가 있음 .. 🤍
다들 이상한 넘 만나서 울지말고 행복연애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