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방

Q. 모든걸 다 터놓을 수 있는 관계가 필요할까? 🕺🏻✨
찐친이든 후에 결혼할 배우자한테든
모든 내 속마음과 므흣한 사소한 것들도 말할 수 있어?

난 솔직히 못할 거 같아.
가끔 찐친끼리는 서로 선물로 성인기구를
선물한다는 걸 본 적도 있고 서로 내 동굴 깊은 속에
있던 은밀한 취향에 대한 것도 터놓고 하하호호
말한다는게 신기하고 부러워!

난 정말 내 변태같은 취향이나 어떤 더럽고 게으르다 볼 수 있는 그런 단점?약점?은 최대한 숨기고 싶거든.

가까운 사이일수록 오히려 더 그 사람한테 내 존재가 좋은쪽 으로 많이 생각하게 하고 싶달까?
(물론 힘든 일이나 가정환경으로 인한 고민은 얘기함)

근데 그런거 가능한 친구 관계 있다는 글들이나
썰 볼때마다 부러우면서도 성향차이인가? 싶기도 하고 난 이번생에 불가능한가 싶음.

꼭 모든걸 다 털어놓는게 좋은걸까…?

먼저 누가 시작해주면 나도 할텐데
굳이 싶은 위험부담으로
내가 먼저 그렇게 개방적으로 못 물어보고 그럴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