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눈에 띄어야하는데 궁금증을 자극해봐!
궁금증..자극..오케오케.. 그럴 때는 지난 거 같긴한데..
enfj 같은데 이런 경우는 보통 자기가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느라 자기 얘기를 할 경우가 별로 없더라. 이 사람이 본인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네가 물꼬를 틀어주고 이 사람에게 진심으로 궁금해해봐
아 !! 동아리같은 거야 !!
학술동아리면 뭐 하나 질문하고 - 와 선배 이쪽 되게 잘 아시네요 선배는 언제부터 이런 거에 관심 있었어요 - 이렇게 이어가면서 ‘아 이사람은 본질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구나’를 파악한다음에 그거 한 방 찔러주면 되더라. 그럼 ‘와 많은 애들은 그냥 자기 얘기만 하던데 얘는 내 얘기를 그냥 듣는 게 아니라 경청하고 나를 있는 그대로 깊게 봐주네?’가 됨. 관심이 안 갈 수 없어.
그런 식으로 해서 한때 관심 있던 선배 꼬셨었다…. 좀 다른 일들도 있어서 아무튼 인연은 안 이어졌지만 그 선배가 제일 아끼는 후배 투탑으로 바로 나 들어감.
자기한테 다가갈따 댕겨죠라!ㅎㅎ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