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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7.26

모두들 안녕! 나는 좀 여성인권관련/정치 관련해서 좀 예민한 얘기를 할까해..그래서 이 주제에 대해서 알고싶지않으면 패스해줘.

인하대 성폭력살인사건을 보고 잠이 안오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껴. 그 와중에 여성부 장관이 <안전>의 문제고 여성혐오의 문제가 아니라해서 더 개빡치고...

나도 내일만 집중하고 싶고 여기에 에너지 쓰고싶지않아. 하지만 난 피해자가 나같고 내 동생같아서 너무 화가나고... 너무나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니깐.

내가 살인당하면 여성혐오범죄아니라고 여성부장관이 못벅는 거 생각하니 ㅈㄱ같네 . 후....

다들 이 분노를 어떻게 관리하며 사는거야?팀좀 부탁해 ㅠㅠ나 승진하려면 집중해야하거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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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팁 오타 미안해요!

    2022.07.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팁 오타 미안해요!

    2022.07.2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난 사실 이제 분노할 힘도 없어.. 해탈했거든 ㅎ.....

    2022.07.26좋아요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특히 난... 다른 나라에도 살았는데 ㅋㅋ 이미 한바탕 페미니즘, 인권운동 다 겪은 그곳도 별 차이가 없어서 그냥 해탈했어 ~~~~~~

      2022.07.26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해탈..그냥 신경끄고 살고있어 여가부장관은 정권 눈치보느라 그렇다쳐도 윤통 행보가 이해안감 다 뒤진 반페미 민심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게

    2022.07.26좋아요4
  • user thumbnale
    수수한 울프

    나도

    2022.07.2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도 그런 분노에 잠이 안오고 미칠것같을때가 있어… 이젠 목소리를 내도 다 묵살당하고 예민한 사람되는 분위기가 된것같아서 더 속상하고 이 나라에 애정이나 기대가 사라졌어..

    2022.07.26좋아요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나도 해탈.. 자기처럼 분노해서 우울감까지 오기도했는데 나한테 너무 안좋아서 이제는 그냥 해탈ㅠ

    2022.07.26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나는 Ava Max의Kings&Queens 들으면서 화를 일하는 에너지로 돌려. 그걸로 안끝나면 Lady Bri의 WOMAN을 들었어. 둘다 강하고 리드믹한 노래인데 이게 화날 때는 좋더라. 여성 혐오는 없어져야 마땅한 관념이지. 피해여성을 위해 추모하고 슬퍼할지언정 내 에너지를 여성혐오 사회에 빼앗기고 싶지 않아. 내가 화낼수록 그 사회는 더 강하게 내 앞에 보이더라. 나는 화내는 대신에 나를 더 높이기로 했어. 더이상 아무도 개소리를 할 수 없는 위치로 오를거거든. 자기도 그렇게 생각해주면 좋겠다

    2022.07.26좋아요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나도 반쯤 해탈이고 내가 당장 할수있는건 비혼밖에 없더라구..이런 나라에 재생산하고싶지않아…그리고 낳아봐야 애기도 힘들어 이런사회에서는..딸을 낳아도 힘들고 아들을 낳아도 교육을 잘 시킬수있을지 자신없고

    2022.07.26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특정 개인에게 화가 치미는건 그 개인을 더는 안본다거나 하는식으로 해결하면되는데 사회에 대한 분노와 실망은 진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막막한거같애…우리는 대부분 어쨌든 이땅에 발붙이고 살아야 하잖아 이민이 쉬운거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2022.07.26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그리고 애초에 여성대상 살인사건이 정치적인 이슈가 된다는게 나는 참 이해가 안가더라…사람이 험하게 죽은 사건인데 이건 인간이라면 다들 분노해야 할일 아닌가싶어 페미니즘이고 나발이고…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 참..그런데 우리가 당장 할수있는건 이슈에 적당히 거리두면서 지켜보는거같아 완전히 관심을 끊을수는 없고 그래서도안되고ㅇㅇ 자기도 우선 자기의 하루에 충실하자 나도 그럴게

      2022.07.26좋아요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나는 이제 관련 글 보면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숨이 턱 막혀... 밤에 친구랑 통화하다가 그냥 옆으로 지나가는 남성인데도 갑자기 칼 꺼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물론 이건 내가 우울과 불안이 높아질 때만),,,그냥 최대한 남자를 피하고 싶어 인생에서ㅜㅋㅋ

    2022.07.27좋아요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하 나도 너무너무 공감한다 ㅜㅜ 나는 학생때부터 다양한 분야(크게는 인권 작게는 청소년 참정권, 여성인권, '위안부' 등등)에서 활동했는데 그때마다 내가 너무 예민한 사람인건가ㅜ생각이 들더라.. 내가 유난인가... 하 이 사건도 너무 화나는데 남초반응들보고 진짜 너무 어이가 없더라...

    2022.07.27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어쩌다보니 조언은 못하구 화만 냈네........

      2022.07.2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여러분 모두 나누어 줘서 너무 고마워요..! 난 정말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삼일을 날렸어🤣 ....후우.. 한남 좋은 일들만 했네. 난 해외에서 직장다녀. 그래도 이렇게 화가나는데... 그냥 한국에서 싸울걸 그랬나싶기도 하고 ㅎㅎ. 우리 성공하자!

    2022.07.29좋아요5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여러분 모두 나누어 줘서 너무 고마워요..! 난 정말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삼일을 날렸어🤣 ....후우.. 한남 좋은 일들만 했네. 난 해외에서 직장다녀. 그래도 이렇게 화가나는데... 그냥 한국에서 싸울걸 그랬나싶기도 하고 ㅎㅎ. 우리 성공하자!

    2022.07.29좋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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