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몇 번 만난 사람인데 생각보다 마음이 많이 남아서 고민돼요.
처음에는 서로 일플 관계였고 연애할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그런데 상대가 SM을 그만두겠다고 하니까 제가 생각보다 너무 아쉽고 화가 나더라고요.
오늘 마지막으로 만나서 밥 먹고 얘기하고 헤어졌는데 상대가 밥도 사주고 데려다주고 마지막까지 잘 대해줬어요.
집에 와서 마지막 인사까지 했는데 막상 끝났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보고 싶어요.
이상한 건 사귀고 싶은 건 아닌 것 같고 섹스나 연애를 원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그 사람이 나를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건 싫고요.
그래서 제가 이 사람을 좋아했던 건지 아니면 그냥 특별한 사람으로 남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어요.
이런 감정이 뭔지 그리고 다시 연락하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