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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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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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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자기들 보면, 한남거리는 거랑 전세계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유구한.. 여성이 받는 구조적 차별이 어떻게 같은 선상에서 바라봐지는지 신기하네.

한남 한남 거리는 건 굳이 따지자면 차별도 아니지만,
정말 '차별'이라는 사전적 의미에서(도 잘 맞아떨어지진 않음ㅋㅋ) 개인적 차별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리고 취지에서 보자면 미러링이라고 여성운동 전략의 한 부분이라 볼 수도 있고. 남성을 비난하는 식으로 운동하는 게 거부감 드는 건 알겠는데, 그게 무슨 역차별이 되고 그러는 건 아님;; '남성'은 지금껏 차별을 받은 적이 없어요...(남성 중에 가난하거나 동양인이라서 차별 받아본 사람도 있겠지. 근데 그건 남성이라 받은 차별이 아니고. 남성은 단 한 번도 여성보다 뒤에 있었던 적이 없어. 참정권부터 모든 권리에 있어서)

여성이 받아온 거대한 구조적 차별과 비교 자체가 안 되는 거임...

페미니즘도 하나의 여성학이라는 학문이거든? 그런데 제대로 공부한 적도 없고 기본적인 차별 혐오의 개념조차 잘 모르면서 한국페미가 변질되었니 뭐니 스스로가 판단할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궁금하네...

말을 한다고 다 말이 되는 건 아냐
대중의 생각이 전부 옳은 것도 절대 아니고
대중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그게 잘못된 학문이 되나?
그건 완전히 다른 문제야 대중들은 대개
깊이 관심을 가지지 않고 공부하지 않으니까
대중들을 이해시킬 정도로 아주아주 쉽게
말할 줄 알아야만 훌륭한 전문가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믿는 사람들이
한국에 왜 이렇게 많은지...
특히나 인식론은 기존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고 재해석하는 학문인데
어떻게 쉽게 이해시켜줄 수가 있겠음
기존 언어를 통해서는 불가능하지...
언어 자체가 중립적일 수 있는 게 아닌데
학문이나 전문가가 왜 있겠어...?

진짜 너무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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