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에 전남친 만났어
그냥 메컵도 예쁘게 되서 집에 가기 아쉬워서 전남친 알바하는곳으로 갔어
언질 없이 갑자기 찾아간거라 당황스러울텐데 편하게 대해주더라구
그래서 폭풍 수다 떨다가 퇴근시간 다가오니까 갑자기 '고기 먹고 싶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먹어~' 이랬는데 고민된다구 자꾸 먹고 싶은데 어떡하지? 이러면서 중얼거리는거야 결국엔 내가 같이 먹으러가쟈 해서 사귈때 자주갔던 곳으로 갔어 얘기하다가 사겼을 때 거기 데이트했는곳 맛있었는데 이런 이야기도 나오구 좋았던 일만 생각나니까 흔들리는거 있지...네컷도 찍구 오빠가 역까지 바래다주고 타는것 까지 보고 가줬어
맘이 싱숭생숭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