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나 생일이었는데
남친이 아예 모르는것 같길래 내가 생일 3일전에 내 생일이라고 알려줬거든
근데 너무 늦게 알아서 선물 준비를 따로 못했다, 대신 맛있는 밥이랑 체험카페 데려가주겠다 해서 결국 선물은 못받았고 그냥 데이트비용 남친이 내는걸로 하고 생일이 끝남..
난 그래도 생일 이후에 뭐라도 준비해서 주려나 싶었는데 걍 당일 데이트하고 그게 끝이었나봐
원래 생일자체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않는 사람이긴 한데 그래도 참 서운하다 기대하고 실망하고...
속물같긴해도 어째 일년에 1번인 사람하는사람 생일인데 돈, 고민,시간 들여서 상대방이 좋아하는 거 해주려는 노력이 별로 안보여서 그게 진짜 서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