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날 술자리 가면 뭐 남자 만나러가는거 아니냐고 의심하고(남자 없는 자린데;) 내 주변 남사친 엄청 신경쓰고 나보고 생긴 것도 세고 술도 좋아하고 친구도 많아서 남미새같다하던 전 남자친구랑 성향 차이로 스트레스 받고 나한테 자격지심 너무 심해서 어제 헤어졌어.
그런데 헤어지자는 말 꺼내자마자 바로 “남자 생겨서 헤어지자는 건 아니지?” 하길래 진짜 있던 정 다 털림..
난 술자리 가면 괜히 걱정할까봐 연락 텀도 30분 안 넘기고 어디 갔는지, 누구랑 있는지, 뭘 먹었는지 다 연락 하는데 지는 술 마시러간단 말도 안 하고 5시간동안 연락 두절되고 나보곤 맨날 연락 잘해달라하고 아 적다보니까 또 짜증나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