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금 자기만의방 가입하면? 10만원 드려요!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성·연애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2.07.21
share button

Q. 맨날 댓글만 달다가 처음 써보는거 같네
어제 남자친구랑 우리 연애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어
사실 연애한진 70일 정도 밖에 안됐는데 서울-부산 정도의 장거리고 한달에 1번 보느라 2번 밖에 보질 못했고 나는 직장인인데 남자친구가 취준생이라 갑자기 공부와 포폴준비에 바빠져서 연락을 거의 못하게 됐어
카톡도 잘 안되고 마지막으로 전화한건 언젠지 기억도 안나 (전화는 집에 누나가 있을 땐 잘 안하는데 누나가 재택으로 본가오면서 못하게됐나봐)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내가 매일 기다리기만 하니까 나한테 너무 미안하고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는 느낌이 드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거야
자주 못보고 한방에 몰아서 봐야되고 하니까 솔직히 현타가 온대
사랑하냐고 물었더니 사랑하지 근데 요즘 잘 모르겠어 라고 하더라구..
자꾸 가까운 남자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자책아닌 자책을 해
그냥 친구로 지내야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계속 고민 하고 있다는거야
1박이 시간적으로 부담스러우면 당일치기라도 내가 가겠다고 했는데 미안해서 싫다고 하고 어떡하면 좋을까...

처음부터 직장인-취준생 포지션이었고 장거리인거 알고 시작했어
솔직히 나는 헤어질 마음 전혀 없고 취준한다고 바쁘니까 못만나는거, 연락 못하는거 속상하고 힘들겠지만 이해할 수 있어
근데 꼭 자주 만나야 연애인걸까..?
단거리였어도 자주 못만나는건 매 한가지 였을텐데 이 장거리가 남자친구한텐 그냥 부담으로 와닿는건지...
어쩌면 좋을까 싶어... 진짜 그냥 친구로 지내야 할까?
난 너무 헤어지기 싫은데 뭐가 좋은 해결방안인지 모르겠어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