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데 없어서 여기에… 남친이 사실 한번 다녀온 사람이래…사실인지 모르겠어..
결혼 했다가 이혼했다고 그러더라…
이이야기는 내가 현남친이랑 헤어졌을때 남친 아는 사람을 우연히 알게됬는데 그사람한테 재회하고싶어서 상담을 좀 많이 했거든?
그러다 어느날 그분이 아 이거 죄책감 너무 들어서 말해야할것같다고 그러는거야 (이분은 항상 다시만나면 안된다고 그랬었음 )
잊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고 이걸 이야기 해야하나 안해야하나 고민 진짜 많이 했데
근데 아무리 상담들어도 헤어질 이유밖에없는데 항상 고통받는건 자기님이시지않냐 근데도 좋아해서 포기하려다가도 포기가 안되는것 같으니 이말듣고 판단해라 그러셨거든….
그럼서 말하는게 나만나기 2년전에 연락주고받은 대화에서 집사람 데려다주고 왔어요 라는 말을 캡쳐해서 보내준거야
(내가 그거 확실하냐 그러고 그분도 오래되서 혼동하셨거든 그래서 엄청 찾으셨어 대화창을 구러고 찾은거 저 한문장)
보통 남친은 전화같은거? 다인그룹전화그런거 좋아해서 찾기 힘드셨을텐데 찾으셨더라고..?
이걸 어케 받아들여야해..? 확실히 갔다온거겠지? 그이후에 난 재회에 성공해서 지금 사귀는 중이긴한데 계속 신경쓰여….
지금 그 사실을 안지는 5개월인데… 은근슬쩍 손금보면서 오빠는 결혼 했다가 다시만나나보다 이런이야기해봤거든(근데 ㄹㅇ 손금이 그러기도했음 개신기)
근데 아닌척하고
난 계속 신경쓰이고 나랑은 계속만나고
나는..뭐랄까 이런거 사귀기 전에 말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면 일찍 말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편이야
어쩐지 나이가 나인데 (33 이제 곧 34) 결혼 이런 이야기를 안하고 가족들이 그런말 안하는것 같더라
다들 어케 생각해..?
나도 결혼을 생각할 나이라서 (30)
상대가 생각을 안한다면 나는 못만나… 불안을 안고 살긴.. 너무 힘들어
그리고 집사람데려다주고 왔다 라는 글은 ㄹㅇ 다녀온거겠지 보통 애인을 집사람이라고 안하지 그치 ..?
미안 내가 좀 확률이 낮다라고 긍정회로돌리는건지 ..아닌지.. 진짜.. 죽겠어
ps. 전에 자기 친구 이혼때문에 무슨 결혼관련 이혼관련 책을 읽어봤었다는데 진짜 ㄹㅇ 퍽이나 너가 책을 읽었겠다 책을? 너가??? 책한번 읽는다고 이야기해본적 없는 사람이?? 이런 의심모먼트도 보이긴하더라구..
집사람이란 말은 애인 사이에서는 잘 안쓰지.. 그리고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오픈하고 가는게 맞다고 보는데.. 언젠가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고 헤어졌다 다시 결합했으면 시간이 꽤 있었을텐데 여태까지 얘기 안한거 보면 결혼 직전에 말하거나 아예 얘기 안할 생각이었을지두.. 진지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해 볼 시점이라 생각해ㅜㅜ 너무 서운하고 또 혼란스러울듯..
이런..... 그렇습..... 저도 반가워요...
이건 무엇인가? 정말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이런 겁니다. 그렇습니다. 저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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