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성 성∙연애 고민 필수앱 자기만의방2천 개의 평가
4.8
비밀 정보 열어보기
logo
menu button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3.10.13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다 끄적여봐요...
움 저는 중3때부터 상담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구 고등학교 내내 생기부엔 심리 상담 복지 이런 쪽으로 활동을 해왔어요 하지만 수시에서 합격해놓고도 엄마의 반대로 대학에 입학하지 못했어요 저는 그 시점에서 이미 엄마에 대한 모든 좋은 감정들이 거의 사라졌었어요... 절 걱정한 건 알겠지만 절 포기시키기 위한 방법이 제가 생각하기엔 좀 막무가내였어요..
그 결과 전 대학에 가지 못했고 다른 대안으로 학점은행제를 알게되어 하려고 마음 먹고 수업을 들었었어요 대학에 비하면 얼마 안되는 수업료였지만... 약 100만원 정도 였어요. 저는 한 학기를 마치고 더 이어갈 수 없었어요 제가 수업을 듣는 중에 엄마나 아빠가 보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었어요 저도 첨엔 인정하지 얺았지만 지나고보니 제 잘못이 있는 거 같아 많이 죄송스러웠어요 그래서 저도 알바를 한두달정도 했었어요 얼마 안되는 돈으로 수업을 듣기엔 턱없이 부족했어요.. 그 결과 저는 한 학기를 마지막으로 수업을 더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저도 제가 좀 답답하지만 부모님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엄마랑 얘기를 하다보니 엄마가 그러셨어요 뭐라도 하라고 .그래서 전 진짜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민간자격증을 2개 땄어요. 물론 막상 취업할때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전 뭐라도 하겠다는 심정으로 했던 건데 아빠나 엄마는 왜 쓸데도 없는 민간자격증을 따냐고 그러시더군요..
그리고 어제 엄마가 되지도 않는 거 깊게 들어갈 생각하지말고 다른 것도 생각해봐라 하시더라고요. 그 말 뜻은 상담사로 가지말고 다른걸 하라는 뜻이겠죠..아빠도 상담사 같은 걸 왜 하냐면서 막말만 하셨었는데.. 전 그때 꽤나 큰 상처를 받았었어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은건데 안된다고만 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저도 제가 잘났다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저도..부모님께 의지하고 싶어요.. 물론 이미 성인이니 그럴 나이 지난 것도 맞지만..
하...사실 저도 제가 답답하고 미치겠고 진쩌 죽고싶어요. 내가 왜 사는지..살 이유가 있는지 고민하게 되고 이렇게 쓸모가 없는데 왜 아렇게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갰고 여러므로 미치고 팔짝 뛸 거 같아요..

0
3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rightArrow
arooo-tip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보세요. 글쓴이가 좋아요를 누르면 셀렉트샵에서 구매 가능한 크레딧을 드려요!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야 누구나 겪는 일에 자기 자신에게 너무 모진 말은 하지말자,, 원래 그 나이때에는 그래, 그리고 자기가 어떤 안좋은 모습을 보여준 건진 모르겠지만 틈틈이 보이는 자기의 행동들에서 진지하지 못하단 생각을 엄마아빠는 하셨을 수도 있어. 그 일이 왜 하고싶은지 얼마나 간절한지 엄마 아빠한테 차근차근 얘기해보는 것도 나쁘지않을 거 같아! 너무 우울해하지말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만 하자 이쁜아

    2023.10.1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ㅠㅠㅠ...너무 고마워요 ..진짜 엄마랑 아빠를 제외하면 모두가 저와 어울린다고 했던 건데 가장 의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 기분이라..참담해요..

      2023.10.1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어쩌면 엄마 아빠는 세상에서 자기를 제일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더 걱정하고 생각해서 그러시는 거 아닐까? 나는 그렇게 생각해ㅎㅎ 내가 어렸을 때 잘못된 선택이나 엄마가 생각했을 때 조금 힘들 거 같고 어려울 거 같으면 모질게 말씀하셨을 때가 있었어. 그 땐 나도 엄마가 너무 밉고 싫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날 너무 아끼고 사랑하기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었겠구나 생각해. 하지만 엄마아빠께서도 자기를 조금 더 믿고 밀어줬으면 좋겠다

      2023.10.13좋아요0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