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만성질염 완치한 분 계신가요?
작년에 성폭행을 당하고 전부 음성이던 std 결과지에 양성이 주르륵 떠서 항생제 먹고 몇 개는 힘들게 없앴는데 가드넬라는 일년 넘게 계속 남아있어요.. 상재균도 아닌 것 같은 게, 원래 없었기도 하고 매일같이 염증이 너무 심해서 항생제도 항생제 주사도 질소독도 효과가 없어요.
지금껏 후라시닐, 훌그램, 독시사사이클린, 티니다 등 질염에 쓰이는 대부분의 항생제 1~2주씩 복용해봤고, 지노프로 질정, 세나서트 질정, 오엔지 질정 투여해봤고 엉덩이에 항생제주사도 맞아봤어요. std 검사는 10번 넘게 해본 것 같아요.
생활습관은
-하루에 질유산균(엘레나, 재로우 팸도피러스, 람노서스 이브, 락토필 듀오 등) 기상 직후/취침 전 복용
-매일 사각팬티+널널한 바지 착용. 취침 시 노팬티
-12-7 규칙적으로 취침
-하루 세끼 정해진 시간에 건강한 한식 식단
-1년 이상 성관계X 탐폰X 목욕탕X 워터파크X 배달음식X 카페X
-매일 샤워, 여성청결제 사용 안 함, 비데 사용 안함, 소변 앞에서 뒤로 닦음, 샤워 후 잘 말림
-영양제(비타민, 칼슘, 오메가3, 홍삼 등) 섭취
저 정말 많이 검색해보고 할 수 있는 거 다 해봤거든요..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속옷이 젖고 불편하고 냄새날 때마다 정말 죽고 싶어요. 매일 증상이 있는데 그럼 매일 병원에 가야하는 건지.. 제 몸에서 균이 사라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성폭행의 흔적인 것 같아서 정신적으로도 너무 괴로워요. 치료할 방법이 있을까요?
조금 다른 얘긴데,,,, 남자친구랑 관계 후에 방광염과 질염 증상이 생겨서 약을 같이 먹었어요 저도 생리 전이 아니어도 분비물이 심해서 라이너를 거의 매일 착용하는 사람인데 처방받은 약 먹을 당시엔 깔끔한 걸 보곤 약처방도 좋구나란 생각에 최근 또 심해져서 다시 다녀왔어요..! 일주일 방광염약, 일주일 질염약 이렇게 먹었던 거라 너무 스트레사 받으시면 약처방 조심스레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