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가 귀찮다
체력도 너무너무 딸리고
막 주변 사람도 이유없이 싫어지고…
툭하면 짜증내고.
내 마음이 너무 옹졸해지고 속 좁아진 것 같아
나도 긍정적으로 갓생 살고 싶은데…힘들다
내 마인드는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곧 9월에 대학교 입학인데
가서 적응할 거 새로운 친구들 사귈 거 생각하면
설레는 게 아니라 피곤하고 걱정돼..ㅠㅋㅋ
나도 mbti 앞자리 E되고싶다…
자기가 힘들고 체력이 딸리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거야 ! 마인드 잘못이라고 자기 탓 하지 말구 날씨 선선할때 산책이라도 하고 기분 전환할수 있는 일을 많이 해봐!
우리 자기~ 번아웃이 온건 아닐까. 게다가 코로나는 우리 마음까지 감염중이잖아. 자기는 조금도 잘 못 되지 않았어. 잠시 모든 게 귀찮아졌을 뿐이야. 9월 입학이면 외국인 것 같은데, 타지에서 힘내느라 힘들었던 거고. 그래도 잘 버텼네. (토닥토닥 위로의 포옹.) 그리고 mbti이야기를 하자면, 나는 앞자리가 E인데. 휴학 후 복학할때 장염 와써 ㅋㅋㅋ 학교 가서 섞이다보면 어영부영 적응할 거라는 걸 알면서도 그랬다 그러니 사랑스러울 우리 자기 맛난 거 챙겨 먹으면서 “흥~ 될대로 되라지.” 라고 실컷 늘어져서 세상을 좀 비웃어줘.
본인이 안되는 걸 노력할 필요도 부러워 할 필요도 없더라 be myself 스스로가 충실하게 되는 것 중요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