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550일 정도 됐고.. 5월부터 곰신 중인데
휴가까지 거의 두달 정도 기다리는중
뭔가 확실히 둘다 바쁘고 일상이 똑같으니까
대화내용도 맨날 똑같구 갈수록 표현도 심플해지는 느낌.?.? 뭔가 적응이 안됨
첫연애라 그런가 아 그리고 장거리연애임 ㅜㅜㅋㅋ
이전에는 그래도 매주 데이트 하고 뭔가 이야기 거리도 있고 자기전에 전화도 매일 했는데
내가 뭐 딱히 친구도 안사귀고 하니까
진짜 솔로가 된 기분임..딱히 연애중인거같진 않아
군대에 있으니까 전화도 길어봤자30분.?.?짧으면 5분10분 밖에 못하거나 아예 못할때도 많고 ㅜ
카톡 대화내용도 거의 일상 보고 정도.?.?
물론 맨날 사랑해라고 하긴 함
두달 안보는것도 확실히 체감이 되는데
내년에 외국 어학연수로 1년 나가있거든
그때되면 1년에 많아도 두세번 밖에 못볼테고
연락도 더 힘들어질건데 어케 잘 헤쳐나갈지 고민이다
사실 이런 현실적인 상황 제외하면 남자친구가 너무 좋거든 사람도 진짜 괜찮고
근데 둘다 적응이 되서 구런가 아니면 서로 연애기간이 쌓이면서 편해져서 그런건지..
내가 적응이 안되는건지..쫌 혼란스러움
내가 불안도도 높고 걱정도 사서하는 편이긴 한데
모르겟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