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3일된 첫애인인데 오늘 아침 친구 알바 가기 전에 우리집앞에서 잠깐 만나고 헤어졌어! 근데 나도 그 친구도 피곤해서 요 몇시간 문자할 때 분위기가 약간 다운됐는데..내일도 만나자고 하는 게 좋을까? 아님 그냥 가만히 있을까?
나만 너무 표현도 못하고 관계를 망치는 것 같아서 걱정인데..친구 목도리가 나한테 있긴 해
근데 섣불리 만나자고 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피곤한데 우리집까지 오게 한다고 귀찮아할까봐
음 자기가 그 친구 집 앞에 서프라이즈로 함 가 목도리랑 간식거리 사들고 너 생각나서 사왔다궁
서프라이즈는 쪼오끔 힘들구..아침에 만나자고 해봐야겠다
그치 표현해야 알아 ㅎㅎ 나도 진짜 표현 적극적으로 했었어 맨날 보고싶다고 남친 집 앞 찾아가고 음식도 해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힘이 넘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