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같이 있을 땐 편한데 떨어졌을 때 생각도 많고 불안해지는 건 뭐지? 내가 불안형인건가..? 불안한 생각들도 상대에 대한 불안이 아니라 관계 유지에 대한 불안이야..
너무 좋아서 그럴 수도 있어
오..많이 좋아할수록 상대에 대한 생각을 자꾸 하게 되니까?
오 나도 비슷해..! 이거 불안형인 거야??
나도 잘은 모르겠어 ㅜㅡㅜ 그런건가..?
너무 좋으면 그럴수잇어 그럴수록 긍정적이게생각하고 그사람을 믿어봐
웅웅 알겠어 고마워!
연애 처음부터 그랬어? 난 연애 초엔 안 그랬는데 만날수록 저렇게 되었다가 마음 다잡으면 좀 괜찮았다가 그래서 불안형보단 만날수록 상대가 좋아지고 의지하게 되니까 그런 거 같아
엉 처음이야..!!!!!
둘 중에 누가 먼저 대시해서 사귄 거야? 자기가 더 좋아했어?
상대가 먼저 대시했어! 상대가 내 이상형이라거나 하는건 아닌데 내가 힘들었던 상황에 만난 사람이라 심리적으로 의존이 많이 되나봐..
응응 나도 초반에 불안하고 이 관계 유지하고 싶고 그랬는데 지금은 괜찮아 1년 차야 이제는 이러다 같이 살겠는데 하는 중
근데 한가지 의구심이 드는 게.. 당근 관계 유지가 좋기야 하지만 나 스스로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냥 관계를 끊는 게 나으려나란 생각도 들거든 ㅠㅠ
그건 이제 조절해 봐야지 취미를 가지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거나
자기가 쓴 댓글 다 읽어봤는데 나랑 너무너무 비슷해서 진짜 공감된다.. 나도 요새 비슷한 고민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ㅠ 혹시 옾챗으로 같이 고민 나눌 수 있을까...?
그래그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