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너무 좋은데 가.. 아주..가끔
막 헤어지고싶은 충동이 들어
애인이 뚱뚱은 아니고 통통하고 뱃살도 좀있는데 눈치보다가 치킨먹는다고 신나할때나..
나는 집안문제랑 재정상황이안좋아서 점심저녁 삼김으로 때우거나 안먹거든
그리고 또 싸우고 나서 변한것같을때,,
권태긴가 내가 식은건가
특히 생리때 막 충동적으로 헤어지고싶어
근데 만나면 또 너무좋아 나 뭐지
휴 나도 내가 피곤해..
만나면 좋은데 그런 문제들이 반복됐을 때 헤어지고 싶은 거 아니야? 통통한 것도 어떻게 보면 자기관리에 속하는 거니까 자기관리 안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 그리고 관리를 안하면 날 안 좋아하나?란 생각도 들고 싸우고나서 변한 것 같은 건 내가 예민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그냥 마음이 식은거야 첨부터 그러진 않았을거잖아
자기말이 맞아.. 처음에는 이런게 그닥 눈에안들어왔지,, 말하면 바뀔사람일줄 알았어 일이년돼도 똑같으니까 앞으로 더 찌면쪘지 절대 몸좋은 모습은 못보겠구나 싶어서ㅜㅋㅋㅋ 애인이랑 다 처음인데 이런 통통한 체형과 평생 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억울하고 친구들이랑 비교도 되고.. 아 써놓고보니까 식은거 맞는거같다,,
나도 생리때마다 헤어지고 싶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빨리 헤어질걸 그랬어 생리때가 솔직한 내 마음이고 평소에는 내가 참아주는라 평온해 보인듯
웅웅 지금 젛은 사람 만나고 했어 나도 예전애가 지 살 안뺐는데 점점 지날수록 (나느 살빼라고 한적 없는데) 나때문에 자존감 떨어진다느니 지랄 떨어서 헤어진것두 있어
시간 지날수록 입으로만 살뺀다하면서 많이 먹고, 나는 식비생각해서 햄버거 먹자하면 프리미엄 햄버거 두개씩 먹으면서 더치하는거 보고 나는 지 생활비 줄여주는 사람인가? 싶었지
이런말 해도되나 잘헤어졌다자기 지금도 더 좋은사람 만나서 다행이구!! 주변인들도보면 헤어지면서 다들 업글되긴하더라구ㅜㅋㅋㅋㅋ 나는 ㄹㅇㄹㅇ집순이라 만날수있을지모르겠다 날 사랑해주는게 헷갈린건 사실 걍 내 불안형기질+걱정 때문이 큰것같기도해서.. 헤어지면 감당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구.. 아무튼 자기 경험담얘기 해줘서 고마워❣️❣️
헤어지고 나중에 더 좋은 사람 만나 지구 인구 80억이 넘어 몸 좋고 자기관리 잘하면서 자기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자
그렇게 생각하면 또 글긴한데 내가 초초초집순이거든 첫사랑이라 헤어지면 더 집콕할듯.. 인생은 정말 선택의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