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는 남자가 매우 바빠...
그런 와중에 짬 내서 나 만나주고 섹스도 열심히 해주고 가.
잠도 부족해서 피곤할텐데도 항상 갓벽한 섹스를 해줘. bdsm 성향이라 더티톡이라든가 스팽킹이라든지... 뭐 여튼 진짜 너무 좋아, 이 사람이랑 하는 섹스.
그런데 바쁘다 보니까 섹스만 하고 급하게 나 데려다주고 조금 같이 집 주변에 있다가 가버려...
섹스를 안 하고 데이트만 하고 헤어지면 그건 또 그것대로 싫을 것 같은데...
요즘 이런 패턴이 반복이라 그냥 단순 섹파라는 느낌이 드네.
사실 섹파여도 상관 없긴 한데
남자가 나 금방 질려 할까봐 불안해.
남자가 나이가 많아서 메세지 막 많이 하고 그런
스타일 전혀 아냐.
만나면 매우 다정하게 대해 줘.
남자 문젠 아닌 것 같고 그냥 내 정서 문제 같은데
어떻게 마음을 먹어야 할까,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