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마음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글을 써
사귄지 650일 넘었고 권태기가 올려는 신호인지 몰라서...
이 남자랑은 과cc고 남친이 잠이 너무 많아 내가 잠이 적을수 있는데 이부분 대해서도 이해가 안돼
그래서 왜 이렇게 많이 자냐 하니까 원래 이시간 내 시간이다 잠자는 시간이다 할때도 연애 초반엔 이해 안되긴했어도 그냥 이런사람이니까~했는데 지금은 잠 많이 자니까 미련해보인다해야될까...?
그리고 아픈데 병원을 빨리 가야 약을 먹고 빨리 나을텐데 독감검사 비용 비싸다는 둥 원래 자기네 집안은 병원 잘 안가고 그냥 시간이 알아서 해결한다는둥 이럴때도 연애초반엔 이해할려고 했어..지금은 좀 답답하게 보이고 그쪽 집안이 별로 맘에 안드는 생각이 더 크다고나 할까...?
물론 사는 환경 다르긴 한데 나는 외동딸치곤 강하게 자랐는데 남친은 장남인데 너무 세상 사는거 모르고 알바도 내가 하라고 해서 24살에 첨으로 해봤고 지금 취준생인데 타지역가서 혼자 살생각에 굳이 이 일을 해야될까? 이런질문 나한테 하고 또 자소서는 준비도 안되어있고 그러면서 그쪽 집안에서는 밥 못해먹으니까 타지역은 안된다 같이 이사하자 이랬다는데
아프면 병원 데려갈 생각은 안하고 아프면 약먹는다고 잔소리하면서 취업쪽인 문제에선 타지역은 절대 안돼 이러는데 제3자가 보기엔 별로기도 하고 남친이 줏대없게 보이고
이거 권태기 올려고 그러는걸까...?
남친이 싫은건 아닌데 요 며칠째 단점들이 하나씩 하나씩 추가되니까 이해 안되는거 투성인거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