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다 뜬 것 같아
옛날엔 귀여웠는데 지금은 그냥 아 왜저러지? 싶고
옷도 맨날 똑같은 바지에 셔츠 아니면 니트 입고 오는 것도 이제는 지겨워. 오늘 데이트 하는데 돈 아깝다는 생각까지 했어. 싫어진 이유는... 이젠 설명하기도 귀찮은 여러 포인트들이 겹치고 쌓였고 결국엔 이럴 시간에 다른 사람 만나고 싶단 생각까지 들었어. 첫연애이자 첫사랑이라 계속 부정해왔는데 이제는 인정하고 정리해야할 것 같아. 예전 사진 보면서 아냐 좋았을 때도 많았잖아 이때 얼마나 행복했는데... 생각해봐도 이제는 그건 과거일 뿐이잖아. 라는 생각이 들어. 이전에는 옛날 사진 보면 다시 좋아지고 아 맞아 이렇게 소중한 사람인데 내가 무슨 생각을 했지 미쳤나보다 했는데 이제는 아무 감정 안 드는 게 참...
마음 식은 티를 좀 내는 게 맞겠지?
갑자기 통보하는 것보단...?
아니면 혹시 이거 권태기인걸까? 하 판단이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