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취준때 진짜 너무 힘들지ㅠㅠㅠ 그때 자존감이 제일 바사삭 약해졌던 거 같아. 그때 내가 그래도 위로 받았던 말이 있어서 남갸봐,,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고, 결국 끝난다!!
지나고 보니까 그때 취준을 끝낼까 말까 결정하는 건 (나를 뽑는 회사이기도 하지만?) 버틸지 말지 나의 결정이기도 하더라. 난 포기했고 버티지 못했어. 자꾸 떨어지는 것도 힘들고, 안될 것만 같고, 부모님한테도 미안하고.. 그래서인지 ‘그때 포기하지 않고 2-3년 더 도전했다면 달라졌을까.. ’ 미련이 남아. 사실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었는데.. 자기도 취준할때 시간이 너무 빠르고 부질없이 가는 거 같더라도 조급함대신 여유와 열심만 함께하길 바랄게🙏
너무너무 그만하고 싶었는데 조금 더 힘내볼게 고마워 ㅠㅡㅠ
나도.. 진짜 이런게 우울인가 싶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