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굳이 그사람을 왜만나..? 솔직히 같은 20대라고 하더라도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나는거같아 그리고 카드 잃어버렸다고 결제를 못하진 않을거아니야.. 그냥 각자 갈길가는게 맞을거같아

내생각에는 진짜 아닌거같아 내가 자기랑 동갑이기도 하고 솔직히 자기가 너무 아까워... 아직 젊고활기찬데 굳이 나이도 많고 너를 소중하게 대해주지않는사람을 만나야할까?ㅠㅠ 충분히 좋은사람많고 당장은 힘들어도 분명 잊혀지고 나중에는 내가 왜만났지? 이런생각 들거야 카드랑 계좌문제도 개인사정이있겠지만 그나이에 그런문제해결이 안된다는것도.....😭

솔직히 얘기하면 난 자기 남친이 이해가 가는데? 남친이 편식하든 말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면 타인이 신경 쓸 일 아니고 이것도 본인이 문제 있나고 느껴서 도움 요청하는 게 아니면 억지로 먹게 하는 건 오지랖 같아. 29살이 아기는 아니잖아;;; 그리고 자기가 헤어지겠다는 걸 협박처럼 사용하는 것도 남친이 힘들어하는 이유가 될 것 같아. 이런 상황이면 나라도 감정이 상했을 때 솔직하게 내 기분을 이야기하지 못 할 것 같아.

나도 자기2 말에 동의해. 남자친구분은 헌타왔을것 같다.... 안먹겠다고 박박 "우긴다" 라는 말 자체가 여태 자기가 애인을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보이는것 같아. 발단이 정말 고사리 일까? 이전에 다른 일들이 뭉쳐있었는데 해결이 잘 안됬고 근데 또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니 그만하자고 한게 아닐까? 싶네.

난 자기가 상대방을 힘들게한다고 봐…자기가 엄마도 아니고 왜 다 큰 성인 반찬을 먹이려들어..?안먹으면 정신적으로 압박감주고?;; 또 마음에 안드는거 하나 걸리면 해어지자 못만나 이렇게 극단적으로 나오는데 어떻게 관계를 지속해… 내생각엔 건강한 성인끼리연애를 하려면 자기가 남을 컨트롤하려는 마음을 버려야 할거같아. 아니면 자기의 그런 컨트롤을 이해할수있는 좀 특수한 성향의 사람을 만나든ㅇㅇ….

29세 남성과 21세 여성이 사귀는데 직장인이건 대학생이건 데이트 비용을 어린 여자가 90프로를 낸다는 것 부터가 잘못됐다고 봄....

자기의 답글들을 보다보니 그냥 현재 이 연애가 딱히 서로에게 좋은것 같지가 않아...! 글구 말을 안해버릇해 보이는데 불만이 있으면 서로 말해야하지 않을까? 자기가 데이트비용 대부분을 낸다는 거랑 자기가 컨트롤 할수있다는건 아예 별개의 일이긴 한데... 데이트 비용 비율 좀 오바아닌가 ㅠ

자기가 내 친구였다면 나이값 못 하는 남자를 돈까지 내주면서 만나는 거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고싶다

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걘 자기를 모시고 살아도 모자라;; 29살인데 대학생이고 직장인 여친에 데이트비용 90% 다 내는 사람…? 어떻게 만나;; 나 그렇게 몇년 버리고 깨달았는데 절대 좋은 사람 없어… 그냥 버려 당장은 좋을 지 몰라도 뒤돌아서서 멀리서 보면 아 ㅋㅋ 왜그랬지 하고 후회하니까 나도 그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