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보이 특징이 뭐야..?
이것도 마마보이인건가??
1시간반 정도 걸리는 장거리(?) 연애중이고
둘다 직장인이라 일주일에 한번 밖에 못만나는데
데이트중에 엄마 얘기하는건 기본이고
(나중에 엄마랑 와봐야겠다, 엄마 사줘야겠다 등등)
평소에 매일 남친이 자기 엄마랑 전화하는데 통화시간은 짧지만 자주 전화하고 카톡도 자주해..
나랑 데이트중에도 남친 어머니가 남친한테 전화는 안하는데 언제 오냐고 카톡오고..
일주일에 한번 나랑 데이트 하는 날에는 엄마한테 데이트한다고 보고하고..
집에 늦게 들어가면 엄마가 자기 올때까지 안자고 있어서 신경 쓰여서 일찍 들어가야 된다고 그러고..
진짜.. 남친이 마마보이인가라고 느꼈던거는
남친네 동네에서 데이트를 했었는데
장거리(?)라 데이트를 끝나고 집 가려고 했었던 상황이고 ktx가 20분뒤에 와서 열차 기다리고 있었는데
남친 어머니가 남친한테 카톡으로 시간될때 연락달라고 해서 남친이 바로 엄마한테 전화를 했었는데
엄마가 아파서 약 사고 집 가야 될거 같다길래 알겠다고 보내줬었거든...
남친 동네에서 만난거라 남친은 집까지 20분 거리였어. 어디 아픈지 물어보니 구내염이랑 두통때문에 아팠던거였고
알보칠 약을 남친이 직접 발라줬대...ㅎㅎ 내가 이상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