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특유의 향때문에 안 먹다가 입문 제대로 해버려서 처돌이가 된 나.. 제가 뽑은 입문 맛집 추천해드려요. 오늘 밤엔 마라탕…!
먹어본 자기 나타나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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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림동 기내식 (서울역)

- 마라탕 입문 월드베스트 맛집(줄 자격이 있으면 주고 싶음)
- 마라탕 입문하기는 좋은데 이 식당 입장하기가 힘듬. 영업시간 : 평일 11-14시 소비자에게 살인적인 슼헤줄..
- 왜 입문하기 좋냐면 마라 거부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음. 신라면을 마라스타일로 건강하게 끓인 맛? 구성도 좋고, 찍어먹는 땅콩소스, 멘보샤 사이드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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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오 마라탕 (합정, 신촌)
- 약간 사골국물 베이스 느낌의 국물, 재료 선택 가능해서 입문하기 좋음.
- 여기 합정점 줄서서 먹기 전부터 드나들었음 > 그러다 줄서서 안가기 시작 > 신촌점 한산해서 개이득!
- 식당이 잘되는게 재료 종류로 확 느껴짐. 여긴 다른 데 없는 롱롱치즈떡, 어묵종류, 홍콩계란면 같은 것도 있다.
- 옥수수전 달고 바삭함 존맛탱구리구리.
- 마라샹궈는 깨가 너무 많이 뿌려져 있어서 갠적으로 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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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만강 샤브샤브 (서울대역)
- 무엇보다 시험삼아 시도해볼 때 가성비가 도랏맨. 넓은 냄비에 갖가지 재료 넣어서 나오는데 18000원 밖에 안 함.
- 그런데 살에게 안타깝게도.. 그것만 시킬 수가 없음. 맛찐 메뉴가 너무 많기 때문.. 가지요리나 양꼬치도 있음. 친구 여럿이 가서 마라탕 맛만보고 다른 메뉴 시키면 됨.
- 야채 볶음면인가? 소고기 볶음면?이 있는데 이게 또 미친놈. 맛도 양도. 다른덴 면 안퍼지게 할라고 야채 덜익혀서 나오는 데도 있는데 여긴 면은 면대로 촉촉하고 야채는 고루 익혀 나옴.

기억해둬줬다가 언젠가 꼭 먹어주라주!

사진은 중림동 기내식 마라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