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똥차였던 구남친이 유일하게 그리울때금요일에 칼퇴하고 내가 좋아하는 밴드 내한 공연 보려고 표 사놨는데 하필 그날 일이 몰려서 퇴근이 늦어진 탓에 저녁도 못먹고 공연장 들어가게 생긴 나를 차 태워서 모셔다주고 현장에서 티켓 사서 따라 들어오고 내가 스탠딩존에서 공연 즐기는 동안 내 뒤에 병풍처럼 서서 이상한 사람들 못 붙게 막아줌경호원 달고 다니는게 이런 기분일까... 넘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