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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1.03

또 싸우고 왔다 이제 지치나 싶기도 하고… 나한테 일부러 상처주려고 하는 말들이 다 보여서 그냥 아무 타격도 없어 이제. 아니 어제 낮까진 그렇게 사랑한다 평생 같이놀자 꿀떨어지게 있었으면서 한 순간에 이렇게 삐뚤어져서 회복이 안되냐… 순간 화 못참고 서운했던거 다 얘기한 내 잘못이겠지. 그냥 슬슬 마음정리 시작해야겠다… 진짜 너무 힘들겠지만… 장거리라 일상에 큰 타격은 없겠지 내 마음만 정리하고 보이는 흔적들만 정리하면 괜찮겠지 진짜 억울하고 슬프고 서럽다. 나는 대화를 하려 하는데 이미 본인 생각에만 사로잡혀서 이해하려하지도 않고 믿으려 하지도 않고… 좀 더 성숙할 때 만났으면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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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뭐라구 그랬는데?

    2024.01.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말하자면 엄청 긴데… 일단 서로 별거 아닌걸로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내가 그동안 꾹꾹 눌러담았던 말들을 쏘아붙였어. 자기 기분 상하면 대화 안 하려 하고 항상 끊기전에 잘자 사랑해 하는데 잘자만 하고 끊으니까, 너는 기분 좋을때만 사랑하냐고. 내 딴에는 ‘네가 기분이 안 좋아도 그게 날 안 사랑하기 때문이 아닌걸 알아. 그니까 기분이 안 좋을 때도 나를 사랑한다는걸 표현해줬으면 좋겠어’를 전하고 싶었던 건데 걔는 ‘너는 너 기분에 따라서 행동하는 기분파야. 기분 좋을때만 날 사랑하고 기분 나쁠땐 사랑하지 않잖아.’ 이런식으로 받아들여서 대화를 해보려 해도

      2024.01.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래 니말대로 어차피 난 기분파니까. 니말대로 난 기분 좋을때만 너 사랑하니까. 이런식으로 말을 해. 내가 그런 말을 해서 이제 자기도 자기가 진짜 사랑을 하는건지 아니면 기분이 좋아서 사랑해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대. 내가 생각해도 오해할만하게 이야기를 한 것 같아서 설명을 해도 들으려고 하지 않아. 계속 ‘거짓말이잖아. 못믿겠어.’ 그러고… 나는 잘잘못을 따지고 싶은게 아니라 지금 상황을 이해하고 해결하고싶어서 그런건데 자꾸 ‘결국 내가 다 잘못한거네 내가 개새끼고 내가 가해자네’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끝이 안 나는 느낌

      2024.01.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하 근데 기분 안 좋을 때 그런 달달한 말이 잘 안 나오긴 하지....

      2024.01.03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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