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이라는게 너무 힘들때가 있어..
엄마 하소연이나 건강문제를 가족중에 나한테만 이야기하는데 어쩔땐 엄마의 감정쓰레기통 된거같고.. 내가 들어주기 힘들다는거 슬쩍 티내면 갑자기 혼자 서운한티 팍팍내고ㅜ
두살 위인 오빠한테는 힘들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거든.오빠는 혼자 떨어져서 살아서 더 그런거같은데 가끔 우리아들~하면서 전화하는거보면 화가 막 치밀어올라ㅋㅋㅋㅠ엄마 아들은 그렇게 속 편하게 해주면서 나는? 뭐야?
딸도 엄마 이야기 들어주기 힘들때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 나같은 자기들 있니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