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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0.14

딸이라는게 너무 힘들때가 있어..
엄마 하소연이나 건강문제를 가족중에 나한테만 이야기하는데 어쩔땐 엄마의 감정쓰레기통 된거같고.. 내가 들어주기 힘들다는거 슬쩍 티내면 갑자기 혼자 서운한티 팍팍내고ㅜ
두살 위인 오빠한테는 힘들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거든.오빠는 혼자 떨어져서 살아서 더 그런거같은데 가끔 우리아들~하면서 전화하는거보면 화가 막 치밀어올라ㅋㅋㅋㅠ엄마 아들은 그렇게 속 편하게 해주면서 나는? 뭐야?
딸도 엄마 이야기 들어주기 힘들때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 나같은 자기들 있니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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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우리 엄마..... 아빠 험담이랑 친할머니 험담 하면서 이혼할까 고민했다 하고 결혼을 좀만 미뤘으면 아예 파혼했을 거다 하셨었어... 물론 들어보면 아빠랑 친할머니 잘못 백퍼야. 친할머니는 나한테도 그러니까 공감이 되는데 아빠는 나한테 잘해주는 편이거든... 하도 들었더니 이젠 내가 듣고 흘려... 듣고 있자니 나까지 힘들어져...

    2023.10.14좋아요1
  • user thumbnale
    하얀색 부엉이

    나랑 비슷한 경험을 한거같네 빠른 독립이 맞는거같아 난 21살때부터 독립햇어 물론 경제적으로 힘들지먼 마음은 편해 지금 남자친구도 의지되고 버틸 수 있는 힘을 주는 사람이라 더 그런거도 있는거같아

    2023.10.1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아 독립이 답인거같아..ㅠㅠ 이 응어리를 풀수있을거라고 기대하지도 않고 외면해버리는게 답이긴한데..하 상황이 받쳐주질않는다

      2023.10.1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와..자기 얘기 너무공감.. 나도 어리고 나도 자식인데 나한테는 매번 하소연만하고.. 그런말좀 그만하라고하면 엄청 서운해하고.. 근데 챙겨주는건 또 엄마아들부터 챙기는게 은근히있어.. ㅋㅋ ㅜ 나는 독립이 답이라구 생각하는중이야..

    2023.10.1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도 전엔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 얘기 나올 거 같으면 틱틱거리면서 대답하거나 원하는 대답 안하고 엄마편 안들어주고 중립기어 박으면서 회피했었거든.. 근데 나이를 쫌 먹어가서 그런지.. 오죽했으면 주변에 말할 사람 없고 답답했음 나한테 말했으려나 싶고 나라도 안들어주고 쌓이면 엄마도 힘들겠다 싶더라구. 그래서 지금은 10번 하시면 6 7번 우쭈쮸하면서 들어드리는 것 같아. 우린 딸만 2명인데 나이차도 2살 밖에 안나지만 동생은 항상 부모님이 애기라고 생각하시는 면이 있어서 나한테만 하소연 하셔. 나도 이게 어렸을 땐 억울해서 동생한테 화내듯 넌 아무것도 모르잖아 나만 힘들잖아 이러면서 뭐라 했는데, 동생은 또 동생 나름대로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고 어린애 취급 한다구 소외감을 느끼고 있더라구... 어렸을 땐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얘기하니까 힘든 사람만 늘어나는거잖아 이렇게 생각 들었는데 어차피 엄마도 내게 해결을 바라고 말씀하시는게 아니더라구. 답답한 걸 풀어놓을 곳이 없어서 그런거지. 나중에라도 엄마 말하는 거 쫌만 들어드릴걸 ,, 후회할 미래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10번 중에 4 5 번은 들어드리고 잊어버려버리자!!!!

    2023.10.1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엄마들이 딸들을 동일시 하는게 있어서 더 그러는 것 같아 ㅠㅠㅠ 많이 힘들겠다. 어떤 마음인지 알아서 더 맘아프네 ㅜㅜ

      2023.10.14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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