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딱히 하고 싶은 거 없고 가리는 건 없는데 먹고싶은 것도 없고 다 맞춰주고 따라가는 사람 만나는 거 힘든가?
내가 좀 이런 스타일인데 호불호 없고 그냥 맞춰주는 게 편하고 상대방이 좋아한다 싫어한다 했던 거 기억을 잘해서 내가 먹고싶은 거 말하기보다는 이거 안좋아한다 하지 않았나? 너 먹고 싶은 거 먹어~ 이런 식이고 산책하고 싶어도 상대가 추울까봐 좀 걸을까? 춥나? 이렇게 물어보는 성격이야..
근데 남자친구가 나보고 내 의견을 좀 얘기해보래 맨날 따라가기만 하지 말고..
내가 생각할 때 나는 다 좋다고 하는 성격인데 남자친구는 그게 아니라서 내가 하자고 해도 본인이 안 땡기면 안 할 것 같고 내가 좋아한다 했던 거 기억도 못해주는 것 같은데 기억해주길 바라면 안됐던 건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