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딩크족 원하는 나인데 결혼 예정인 남자친구랑 하다 보면 가끔 그냥 얘 아이를 갖고 싶기도 하고 이런 상상이 드는데
내가 너무 이상한가 ...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
가끔씩 하다가 남자친구가 그냥 우리 해버릴까? 하면
속으로 갑자기 그럴까 싶다가 바로 또 미쳤나봐 이런 생각 왜 들지 하고 그래 ...
프랑스 같은 경우는 결혼 안해도 자녀 낳고 서로 육하하면서 살던데 육아하고 아이 키울 자신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ㅋㅋ남친이 불안하면 그런 생각 안할 텐데 괜찮은 사람인가부다~ 그냥 인생의 선택지중에 하나인데 그 선택지가 머리나 마음에 살짝 있을 수도 있지뭐.
그런가...?
오지랖은 아니지만 오은영 선생님 금쪽 상담소 같은 것만 봐도 출산이랑 육아는 진짜 신중하고 현실적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해. 괜히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생긴 게 아니잖아. 임신만 해도 여자 몸 건강 수명 갈아서 하는 큰 일이지만 그 후는 거의 20년 동안을 한 인간을 세상에 태어나게 해서 독립할 수 있는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져야 하는 거잖아. 그냥 애가 갖고싶다 잘 키울 수 있겠지 이런 순간의 생각 때문이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도 준비도 철저히 해서 한 인간을 양육하고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는 상태에서 아이를 가져야 모부와 아이 모두가 행복할 거야. 혹시 숫자로 보면 더 와닿으려나? 2019 대한민국 양육비 계산기 검색해서 한 번 두드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