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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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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에서 결혼글들 봤는데 충격...

난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여자인데
유튜브에서 나는 어떤 성격과 결혼해야 서로 성장하고 보완하는 관계가 될까? 나는 어떤 덕목을 지닌 상대가 필요하고, 나는 상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서로 존중하고 오래 잘사는 부부들의 특징은 뭘까? 이런 영상들 찾아보면서 진지하게 고민하거든

근데 구글에 여친 결혼 고민 이런식으로 검색하니 디씨에 남자 입장의 글이 많이 나오던데 그것들 보고 충격받았어
종합해보면 배우자를 인격체가 아니라 밥차려주고 섹스해주는 가전(사람x)쯤으로 생각하더라고?
아내는 임신하면 그게 벼슬이라 그때부터 섹스도 잘 안해주고 육아때문에도 안해준다고 이럴거면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다는 글도 많고(임신때매 힘들 아내에 대한 공감은 없고 본인 성욕 못풀어서 기분 나쁜것만 생각하는게 소름끼침)
뭘 그렇게 거르는건 많은지.. 해외여행가면 걸러야하고, 문신있음 걸러야하고, 전여친 결혼소식 들으면 예전에 잠자리에서의 전여친 모습 생각난다고 난 공짜였는데 중고를 돈주고 산(;;) 현남편 불쌍하다는 그런 글도 비일비재하고. 처녀성에 대한 집착과 비처녀성에서 오는 분노가 너무 심해서 그것도 놀랐어.


나중에 내가 만나게 될 사람이 저런 생각 가지고 나를 물건보듯 볼까봐 너무 무섭다... 디씨에 쓰인 글들이 평균적인 생각일까? 너무너무 찌질하고 인간 이하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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