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담이 습관된 거 어떻게 고쳐야 해?
나는 그냥 남자친구나 친한 친구들한테 직장 일이나, 지인 일 짜증나는 거 있으면 다 말하는 편이거든
말로 풀어야 스트레스가 그래도 많이 감소되더라고.. 근데 난 이게 그냥 하소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이것도 뒷담화인 거잖아
갑자기 삶 되돌아보게 되고 그러네 하..
듣는 사람들도 그닥 안 듣고 싶어할 것 같고 이제 정말 하소연 안 해야지 싶다가도 스트레스 받으면 또 고삐풀려서 뒷담하고 있어
요즘은 뒷담 안 하려고 하기는 하는데 며칠 전에도 술 마시고 솔직해져서 그 자리에서 다른 친구한테 그동안 쌓아둔거 말해버렸거든 그 친구는 거기에 없었고
그 다음날 일어나서 생각하니 너무 그 친구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더라
그냥 내가 나와 다른 사람에게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걸 또 다른 사람한테 말하는게 너무 문제인 것 같아
며칠 전 얘기는 같은 무리 안 친구라서 더 그러네 나머지 친구들은 그냥 충분히 쌓일만 한 거라 별 생각 안 들었다고 하긴 했는데